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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침체에 메모리반도체 기업 올해와 2016년 실적 엇갈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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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당자 작성일15-11-02 16:06 조회3,5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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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국내 메모리 기업 실적 전망이 비교적 건재하다. 반면에 중국 스마트폰 수요가 줄면서 내년 모바일 D램 가격 하락 가능성이 있어 내년 실적 전망이 불투명하다.

증권가는 세계 1·2위 D램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하반기 실적을 당초 예상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향 조정했다. 최근 중국 경기가 빠르게 침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당장 하반기 실적에는 당장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IM 부문 실적이 줄어들 수 있지만 DS 부문은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 실적이 고루 늘어날 전망이다. PC D램 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져 모바일 D램과 서버용 D램 비중을 늘리고 있어 실적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파운드리 사업을 포함하는 시스템LSI 실적 개선도 주효하다. 지난 2분기 소폭 흑자로 돌아선 후 14나노 핀펫 공정 파운드리에서 실적 확대가 예상되고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로 자체 개발한 AP 매출도 늘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PC용 D램 비중을 줄이고 모바일 D램 비중을 늘리는 게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낸드플래시 시장 평균 거래가격이 떨어지고 공급 과잉이 예상되지만 비트그로스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어서 전체 실적은 상승세를 유지하는 게 유력하다.

중국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국내 메모리 기업 실적 전망이 비교적 건재하다. 반면에 중국 내년엔 중국 스마트폰 시장 수요가 줄면서 모바일 D램 가격 하락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 있어 내년 실적 전망이 불투명하다. 사진=전자신문DB<중국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국내 메모리 기업 실적 전망이 비교적 건재하다. 반면에 중국 내년엔 중국 스마트폰 시장 수요가 줄면서 모바일 D램 가격 하락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 있어 내년 실적 전망이 불투명하다.

올해 최대 실적을 예고했고 무난히 달성하는 분위기지만 내년도 시장은 불투명하다. 당초 2016년까지 실적 성장세를 이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중국 경기가 침체하기 때문이다.

당장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둔화하는 게 주효하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대비 4.3% 줄었다. 최근 6년간 성장세를 이어오다가 한풀 꺾인 것이다. 현지 스마트폰 보급률이 90%에 달하면서 더 이상 폭발적 신규 수요를 기대하기 힘들고 교체 수요 위주 시장으로 빠르게 바뀌었다.

스마트폰용 메모리와 낸드플래시를 공급하는 메모리 제조사에는 악재일 수밖에 없다. 저가폰에도 고용량 메모리를 채택하는 수요가 늘었지만 전체 수요 시장이 줄어들면 평균판매 가격과 비트그로스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신흥국가로 무게중심을 이동하더라도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하반기부터 새로운 6세대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를 탑재한 PC 신제품 수요가 커지지 않으면 전체 메모리 시장에 악영향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2016년 메모리 반도체 기업 실적이 전년 대비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메모리와 낸드플래시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한 시장 상황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ETNEWS, 배옥진 기자 |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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